매출 1위 ‘효성’
순익 1위 ‘一毛’
지난해 매출 1위는 ‘효성’ 순익 1위는 ‘제일모직’이 각각 기록했다. 2005년 섬유·패션업체 및 원료생산업체 매출과 순익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국내 매출·순익 각 1000대 기업 가운데 섬유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했다.▶표참조
국내 매출·순익 1000대 기업 가운데 섬유관련업체는 매출 부문 46개 업체 순익부문 34개 업체에 불과했다.
섬유관련업체들의 1000대 기업 비중은 매출 4.6% 순익 3.4% 수준이다.
매출 1위는 4조8587억7700만원을 기록한 효성이 차지한 가운데 2위 제일모직(2조6298억7100만원) 3위 KP케미칼(1조5296억600만원) 4위 삼성석유화학(1조4439억7100만원) 5위 삼남석유화학(1조2666억280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1위에서 5위까지 효성과 제일모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화학섬유업체들이 장악했다.
또 6위부터 10위 랭크 업체의 경우 화섬업체로 포진된 가운데 태광산업 6위·코오롱 7위·SK케미칼 8위·삼양사 9위· 휴비스 10위를 기록했다.
11위부터 30위 까지는 대형의류업체들이 대거 진입했다.
이랜드월드 13위·세아상역 16위·영원무역 17위· 에스지위카스 18위·진도 19위를 비롯 한세실업·신성통상·코오롱인터내셔널·신원·FnC코오롱·세정·한섬·나이키스포츠 등 총 13개사에 달했다.
반면 1000대 매출기업에 뽑힌 면방업체는 일신방직·대한방직·전방·경방 등 4개사에 그쳤다.
한편 순익 1위는 전년대비 63.6% 증가율로 1514억2100만원을 기록한 제일모직으로 조사된 가운데 한일합섬(2위)·삼양사(3위)·삼남석유화학(4위)·SK케미칼(5위) 순으로 조사됐다.
순익 10위권에는 한섬·이랜드가 포진 의류브랜드업체들의 선전이 두드러졌으며 20위권까지 세정·영원무역·대원·신원·더베이직하우스 등 7개사에 달해 내수장사 메리트가 컸음을 입증했다.
순익 34개 업체 가운데 의류브랜드업체의 비중은 50%인 17개 업체에 달해 내수브랜드 사업이 황금알사업임을 재조명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