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국 800여 바이어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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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KORTEX, 실질 구매상담 활발

제 16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KORTEX)이 16일 오전 11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조해녕 대구광역시장, 이의근 경북도지사, 홍석우 산업자원부 생활산업국장, 기관, 단체장, 업계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내달경 WTO가입이 유력시 되는 베트남의 최대 국영 섬유단체인 비나텍스(호치민) 투자 총괄 이사인 퀵첸씨와 이란 이스판 시정부 산업경제수석인 하쉐미씨가 참석, 자리를 빛냈다.


또 이들 인사들은 전시회 기간 중 실질적 구매 상담을 활발히 벌일 빅바이어들이어서 출품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0개업체 400개 부스로 마련된 2006 대한민국 국제 섬유기계전은 준비, 제직에서 봉제에 이르기까지 전 스트림별 기계가 총망라, 대구를 찾은 바이어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WTO가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베트남의 경우, 국산섬유기계의 선호도가 높아 현지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제2의 중국특수를 방불케 하는 상황연출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2006 KORTEX는 50여개국에서 800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하며 연 참관객이 20.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KORTEX 사무국은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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