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EDI 선두 자리매김 - 소싱·무역·벤더社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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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정보시스템

섬유 전문 IT업체 평화정보시스템(대표 손대영)가 섬유업계 EDI(기업 간의 거래데이터를 교환하기 위한 표준시스템)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년 전통의 ERP 솔루션업체인 평화정보시스템은 업계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소싱업체·무역회사·벤더업체 등과 연계해 섬유분야 EDI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화정보시스템의 손재영 사장은 “이미 편직회사 100여 업체와 주요 무역회사의 데이터베이스 작업과 개발은 끝난 상황”이라며 “7월에는 염색업체, 8월은 가공업체, 10월은 부자재업체들의 데이터베이스 작업과 EDI 부문에 필요한 정보화·전산화 작업을 끝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화정보시스템은 전통과 프로그램의 우수성으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어 이번 대규모 프로젝트가 가능했다.


작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무역회사들과 협정을 맺고 EDI 사업을 시작한 평화정보시스템은 정보화 시스템 구축으로 섬유업체들의 정보교환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됐다.
손재영 사장은 “현재 섬유회사들은 환율하락·유가상승·경기침체 등으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며 “이런 때 일수록 섬유 IT전문회사들이 섬유업체들의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섬유업체의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정보 전달의 효율화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2004년부터 새로운 엔지니어 영입과 모델 개발 및 연구를 계속해왔다”고 말했다.

섬유업계의 EDI 시스템 인식부족과 관련해 손 사장은 “섬유업계의 정보화산업기반 구축이 가져오는 시너지 효과를 먼저 입증해 업체가 스스로 다가설 수 있게 해야 한다”며 “IT업체가 섬유회사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이해해 더 나은 기술개발과 EDI 시스템의 장점을 알리는 것이 국내 정보화기반구축의 바른 순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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