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 협력사 일방적 계약변경 돌출
(주)부에노(대표 조형준)가 라이센스 브랜드 ‘뉴요커’의 전개를 잠정 중단했다.
김경훈 부에노 영업본부장은 “이번 F/W 시즌에 선보일 예정이던 뉴요커의 런칭을 사정상 연기했다”며 “내년 S/S시즌까지는 본막스의 단독 브랜드 체제로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라이센스 계약에 협력사로 참가했던 일본의 대동모직 사가 계약조건의 일부를 일방적으로 변경하겠다고 나서자 단호하게 대처했다”며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황에 벌어진 일이라 아쉽긴 하지만 한국 남성복 업체로서 당당한 라이센스 체결을 원해 이같은 입장을 명확히 통보했다”고 말했다.
뉴요커는 일본 다이또 사가 전개하는 일본 3대 남성 브랜드로 이번 부에노와의 라이센스 체결을 앞두고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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