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전망
상반기 섬유업계를 짓누른 환율하락·고유가 2중고가 올 하반기에도 이어지면서 침체경기가 연중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발표한 ‘주요 업종의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에서 섬유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상반기 추정 생산·내수·수출이 각각 -6.7%·-3.8%·-4.3% 하락에 이어 하반기에는 각각 -6.3%·-1.9%·-0.7%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내수가 소비심리 회복으로 회복세예상 기대와는 달리 상반기(-3.8%)에 이어 하반기(-1.9%)에도 침체국면을 지속하는데다 수출(-0.7%)과 생산(-6.3%)부문에서 환율하락·고유가 악재가 맞물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섬유산업은 중국산 저가제품의 국내외 시장잠식과 환율하락·고유가 영향으로 채산성 악화가 지속되면서 한계기업이 속출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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