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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과 LG상사의 2분기 실적이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지난 27일 발표한 두 회사의 2분기 실적발표에서 제일모직은 689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작년 동기대비 11.9% 상승했으며 53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작년 동기대비 38.3% 증가했다. 이에 반해 Lg상사는 2분기 매출이 1조44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26.4%나 감소해 희비가 엇갈렸다. 제일모직은 ‘빈폴’ ‘갤럭시’ 등 주력 고가 브랜드의 매출증가가 실적호조로 이어졌다. 제일모직 상반기 전체 매출은 1조3307억원 영업이익 911억원 당기순이익은 687억원에 달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패션부문 매출이 더 늘어날 것이며 소비양극화에 대응해 고가 브랜드 중심 영업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