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週中 브랜드 市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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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8/18)

남성복 F/W 캐릭터캐주얼 매출호조

비수기에도 강세를 보인 남성캐주얼의 선전으로 소폭의 매출상승이 있었다. 수트류가 맥을 못춘 가운데 남성캐주얼은 3%대 성장세를 유지했다. 남성캐주얼 강세는 기후의 영향과 트렌드, 기업문화가 변화하면서 보다 편안한 복장을 선호했음을 의미한다.
캐릭터 캐주얼은 F/W물량이 공급되면서 주요 상권에서 월매출 1억원대 안팎의 매출을 거뒀다.
특히 중가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는 공격적인 감성마케팅으로 매출호조가 이어졌다.

캐주얼 반팔티·가을기획 팬츠 코디 판매 확대

대부분의 브랜드가 여름상품 세일을 마감하고 간절기 상품을 적극 선보이고 있다. 여름 상품 세일은 이번주를 끝으로 정리될 예정이며 가을 기획 상품과 함께 판매 촉진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상의류의 세일이 주류를 이뤘던 여름 세일과 함께 카고 팬츠와데님팬츠 등 가을 기획물이 적극 선보여지고 있어 코디 아이템으로 판매를 촉진시키고 있다.
지난 부터 세일판매로 매출 상승세가 이어진데 반해 지난주 부터는 간절기 상품과 F/W 상품의 본격적인 입고로 평일 매출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졌다.
캐주얼업계는 F/W 신상품 입고로 단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주를 기점으로 8월 매출 상승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골프웨어 막바지 여름 상품 판매 ‘불티’

8월 셋째 주는 막바지 여름 상품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백화점 매장은 이미 가을 신상품이 출고됐으나 연이은 무더위로 가을상품보다는 여름상품 위주로 판매를 보였다. 여름 티셔츠를 중심으로 팬츠 등의 판매율이 높았으며 일부 기획 아이템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가두점도 막바지 여름 상품 판매를 위해 시즌 off, 파격 세일 등으로 판매를 부추기면서 전체 매출이 소폭의 신장을 나타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8월 말경 가을상품 출고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 이번 주까지 막바지 여름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동복 추석 오기만을 학수고대

이번 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자 백화점을 비롯한 마트 내 아동복 브랜드들은 8월 매출이 급격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또 추동시즌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의견이 나오자 아동복 업체들은 추석을 기점으로 분위기를 만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이마져도 어려운 실정이다. 막바지 무더위와 이어지는 태풍 소식으로 매출을 기대할 수 없는 아동복 업체들은 여름이 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아웃도어 사업설명회등 가을맞이 기획전 한창

F/W 사업설명회 개최에 한창이다. 백화점 MD개편 이후 가두점 볼륨화를 꾀하고 있는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브랜드들의 비효율 매장 정리도 과감히 실행되고 있다.
F/W 신상품 멀티화된 제품컨셉과 초경량 소재, 다양한 컬러물을 선보이는데 주력했다.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라푸마, 컬럼비아스포츠 등이 백화점에서 브랜드 기획전을 개최하면서 하반기 판매에 불을 지폈다. 하반기 경쟁력 마련에 나서기 위한 브랜드들의 움직임 속에서 K2의 아이더 인수가 전격 결정됨에 따라 동 시장의 분위기는 빈익빈부익부 현상에 대한 변화의 핵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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