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잘 치를 수 있는 각종 상품이 출하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수능신발까지 선보여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BK KOREA(대표 윤 은경)가 수능기원신발을 내놓고 인터넷이나 매장에 판매에서 히트아이템으로 등극하고 있다.
어번 레트로 멀티플 진 & 풋 웨어 브랜드인 ‘브리티시 나이츠(BK)’는 얼마 남지 않는 수능 수험생들에게 행운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 착안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까지의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리티시 나이츠’는 얼마 남지 않은 수학능력 시험을 대비해 수능 기원 신발을 출시했다.
수능 기원 신발은 합성피혁과 스웨이드 원단으로 깔끔하고 옆면에는 행운을 불러오는 부적문양이 들어가 수능 선물로 만점이다.
수험생에게 신발을 선물하는 것은 원하는 대학으로 잘 뛰어가라는 의미가 있어 두 배의 행운을 가져 다 준다는 것.
좋은사람들(대표 주병진)은 이미 지난 6월 수능생을 공략하기 위해 수능팬티 등을 내놓아 발 빠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화되어 버린 내의업계의 차별화전략으로 내놓은 ‘좋은 사람들’의 수능팬티시리즈가 너무 이르다는 것과 미리 준비하라는 상반된 의견속에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G마켓은 ‘수능시계’(1만9,500원)가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최근 교육부는 시간표시 외 기능이 있는 모든 전자기기의 고사장 반입을 금지했지만, 수능시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판단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수능시계는 과목별 시험시간에 맞춰 현재 시각과 남은 시간을 표시해줘, ‘시간배분’이 생명인 수험생 선물용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하루 200여 개씩 판매되고 있다.
종합쇼핑몰 KT몰에서는 수능을 코앞에 두고 수험생용 ‘무릎담요’(6,000원)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가벼운 폴라폴리스 재질로 되어있어 책가방에 넣고 다니기 편한데다, 고사장의 딱딱한 나무의자에 깔면 푹신한 방석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