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전투복용·보온·열차단 효과 ‘탁월’
특수섬유소재 업체, 태경(대표 신재옥)에서 차세대 군전투피복류에 착용 가능한 고기능성 첨단 신소재 NHC-Tex를 개발했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이 소재는 방수·투습은 기본이고 탈취·향균·음이온· 원적외선및 적외선차단·흡열·발열성 등을 모두 보유한 고기능성 신소재다. 또한 나노 스케일까지 다단계 합성된 액상수지를 나노 캡슐화하여 보온화와 열차단 효과를 발휘한다.
현재 특수목적에 사용되고 있는 군전투복 원단소재는 고어텍스가 주로 이용되고 있으나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방·투습기능만 보유한 고어텍스의 기능성보다 훨씬 뛰어나며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저렴해 경쟁력을 갖고 있다.
NHC-Tex의 흡열·발열 기능을 살펴보면 영하 기온에서 신체 내부온도를 5도 이상 올려주고 영상 30도 이상에서는 내부온도를 10도 이상 내려주는 보온기능 및 열차단 기능을 발휘해 혹한·혹서의 극한 상황에서 착용자가 견딜 수 있도록 해주며 특수 전 상황 시 열상감지 장비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신소재로 만든 군화의 경우 뛰어난 탈취·항균기능으로 4계절용 군화로 착용이 가능하며 불쾌한 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NHC-Tex의 우수성은 지난 5월 한국산악회 실버원정대 에베르스트 등반에서 입증되었는데, 당시 연령대가 높은 원정대원들이 NHC-Tex 소재로 만든 오버트라우져 쟈켓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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