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샵 상권에 아동복 밀집…시너지로
‘차없는 거리’ 조성 등 新로데오 역할 기대높여
원주 상권은 현재까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이 생성 되지 않은 상태로 로드샵을 통한 구매가 활성화 되어 있다.
이에 따라 가두점이 밀집한 원일로를 중심으로 최근 속속 확대되고 있는 중앙로 등에 복종을 막론하고 대형사를 비롯 다양한 브랜드들이 대거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원주 상권은 연령층을 막론하고 주민들의 패션 스타일과 감각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상권이 밀집돼 있음에 따라 새로운 상품에 대한 흡수 또한 매우 빠르다.
그러나 인구가 30만명 정도인 원주 상권은 아직까지 보수적인 지역 사회 성향이 다분하 다. 이에 따라 매장 운영에 있어서도 유대관계와 친밀도 조성이 관건이 되고 있는 것.
한편, 그간 군사도시와 교통의 요충지로서 유동인구가 많았던 원주 상권은 최근 기업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주 중앙로 상권은 이달부터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위한 1차 구간 공사에 본격 착수, 향후 시장성 증대를 위해 대대적인 공사를 펼칠 예정이다. 중앙로 ‘차 없는 거리’의 1차 공사 구간의 규모는 300M 정도로 그 비용만 32억60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중앙로는 ‘차 없는 거리’ 추진을 통해 앞으로 볼거리 창출과 유동인구가 많은 로데오거리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 향후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행텐키즈 김명희 점주
아동 ‘캐주얼·정장’ 원스톱 쇼핑
‘행텐키즈’ 원주점은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들의 평상복을 부담 없는 가격대로 제안 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발모양 로고로 인해 엄마와 아이들 모두가 쉽게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어 확보된 단골 고객 또한 많다.
여기에 ‘행텐키즈’는 여아와 남아가 입을 수 있는 캐주얼, 정장 제품을 모두 함께 취급하고 있어 원스탑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아동복이 밀집돼 있는 상권 구조가 시너지를 더해 주변 지역인 횡성, 문막, 평창 등 외곽지역에서까지 고객이 유입되고 있어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리틀브랜 최정숙 점주
아이들 선호제품 발빠르게 제안
오랜 전통과 함께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리틀브랜’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컬러와 트렌드 를 발빠르게 수용한 편안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안해 고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여기에 매장 운영에 직접 발 벗고 나선 최정숙 점주의 기억력 또한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특히 사람을 비롯 고객의 치수 까지 정확히 기억해낸다는 최 점주 덕에 매장을 한번 방문한 고객은 좋아하는 스타일부터 제품의 호수까지 고민할 필요가 거의 없다.
이어 지난해 10월 새롭게 리뉴얼된 매장 인테리어 또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톰키드 김중동 점주
가족적인 분위기로 밀착마케팅
‘톰키드’ 원주점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이미 브랜드의 독창성을 인정하고 있는 고객들 이 많다. 특히 부담 없는 은은한 색상과 패턴을 비롯 캐주얼과 정장이 함께 구성돼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교통의 요충지인 원주의 지역적 강점이 시너지를 더해 홍천, 평창, 영월, 제천 등에서까지 고객이 매장을 찾고 있다. 이에 따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