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이동 로데오 상권을 가다
■덕이동 로데오 상권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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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하면서 쇼핑도 즐겨요”


개장 8년째 전국 상위권 아울렛타운 자리매김
사방 3백미터內 7개타운 성업…100만 인구 흡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 위치한 ‘덕이동로데오’ 는 국내 브랜드 200여개가 입점돼 있는 곳이다.
사방 300미터이내 크게 7개의 타운에 각종 브랜드가 모여있으며 600대 이상 수용 가능한 주차시설 덕분에 주말이면 쇼핑고객들로 북적인다.
추억의 데이트 명소인 백마역과 먹거리 명소인 풍동 애니골이 인접해 있고 가족나들이에 제격인 호수공원과 문화시설인 킨텍스가 가까운것도 덕이동 로데오거리의 장점이다.

여성복과 남성복은 거의 정상매장이 많고 각 브랜드마다 할인율은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할인율을 따져본다면 30~70%. 국내 쇼핑공간 중에서 국내 최대의 할인율을 자랑한다. 또한 쇼핑하기에 앞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브랜드 별 할인율과 경품행사 등의 정보를 미리 알수있다.
2000년도에 처음 개장한 덕이동 상설할인매장은 소규모로 시작했으나 나날이 발전해 상당수 매장이 연매출 10~20억대를 상회한다.

3호선 대화역에 근접해 있고 용산~문산간 전철화 사업으로 탄현역 주변은 개발지역으로 확정돼 진행중이며 이미 대형 주거지역 및 이마트, 최근 롯데백화점 입점으로 인해 역세권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일산은 화정을 비롯 100만명에 가까운 주거 밀집 지역인데다 파주 운정 교하 덕이지구에 김포신도시, 검단에서 온 고객까지 아울렛을 방문해 대량구매까지 이어진다.
그 밖에 한류우드와 장항동 숙박단지 조성, 일산대교 개통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어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


■에스쏠레지아
‘엄마와 딸이 함께 쇼핑’

지난해 3월에 오픈한 ‘에스쏠레지아’ 는 비비드한 컬러와 무채색 계열의 정장으로 화사함

과 단정함을 동시에 연출가능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 20대 중반에서 50대까지 고객층이 다양하며 딸과 엄마가 같이와 쇼핑하기도 한다.

이렇듯 고객층이 다양해진 이유는 ‘S’ 가 붙으면서 좀더 이미지가 젊어지고 컬러도 밝아져 20대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켰다는 사장의 설명이다. 단골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며 고객관리를 하고 고객이 다른 고객을 동반함으로 매출상승의 요인으로 꼽고있다. 자켓은 19만9천원~27만9천원, 이너(나시) 9만9천원~11만9천원, 원피스 19만9천원~26만9천원에 판매하며 월평균 7천만원에서 1억 사이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AK앤클라인
‘트렌디 디자인이 젊은층 흡수’

주말에는 손님으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AK앤클라인’ 덕이동 로데오점은 다양한 고객층과 더불어 트렌디한 상품으로 월평균 7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방문고객중 단골고객이 30~40%를 차지하는 AK앤클라인 덕이동점은 오픈이래 2년간 7백명에 가까운 마일리지 고객이 등록되있다.

가격대는 자켓 17만~20만원대, 원피스 14만~13만원대, 팬츠,스커트류는 10만~13만원대로 정가에 판매된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가 강점으로 젊은 고객이 늘었지만 다량구매가 많았던 예전과는 달리 단품위주의 구입형태로 바뀌었다는 특징이 있다. 문은숙 사장은 “일산 덕이동점은 주차시설이 편리하지만 교통편이 좋지 않아 교통개선이 시급” 하다고 말했다.


■페이지플린
‘코디해주면 주부들 OK’

패션일번지 쉬크한 여성복가운데 베이지톤의 내츄럴한 매장이 눈길을 끈다. 가장자리에

자리잡아 2개의 문으로 고객이 드나들기 편하고 타매장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신상품과 봄상품은 40%까지 할인해 함께 판매되고 있으며 이월은 균일가로 저렴하다. 이곳은 고객은 젊은 층이 많이 드나들지만 대부분 구매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보다 멋을 못내는 주부들에게 코디를 해주면 디자인이 예뻐 거의 만족한다고. 비너스를 함께 운영중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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