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세계 스포츠 소싱 지역 ‘급 부상’
亞, 세계 스포츠 소싱 지역 ‘급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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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스포츠 소스 아시아(Sport Source Asia)

2008 홍콩 SSA 성료…성장가능성 확인
240여 업체 참가…6천여 참관객 ‘시선집중’

아시아 지역이 세계 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 전 세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달 27일부터 31일까지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08 스포츠 소스 아시아(Sport Source Asia 이하 SSA)’는 최근 세계 스포츠 시장 상황을 극명하게 대변함은 물론 아시아가 세계 스포츠산업 소싱 및 원부자재 공급처로,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겨냥한 마케팅 확대의 장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성료했다. 스포츠의류에서부터 실내외 용품 및 액세서리와 슈즈·패브릭 및 부자재 등 240여 관련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해외 유명 스포츠브랜드 12개를 비롯 퀄리티 높은 바이어 및 6천여명의 참관객이 방문, 2회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 소싱 능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전시회를 공동 개최한 홍콩무역진흥원의 디렉터인 프레드 람은 “SSA는 스포츠 의류 및 관련 용품 소싱을 위한 보다 진보된 형태의 국제적인 전시회”라며 “급성장중인 아시아 시장 공략은 물론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티즘’ 시장 확대 ‘가속화’
국내 전문업체들 ‘해외展’ 참여 기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산업 분야는 전율할만한 놀라운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통스포츠의 경우 새로운 방향으로 찾아 흘러가는 상황이며, 일반스포츠와 익스트림 스포츠의 경우 그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세계 스포츠마켓은 스포츠웨어와 레저웨어의 물결이 휘몰아지며 새로운 비즈니스 수익을 창출해 내며 신선한 패션마켓을 창조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를 서포트하는 공급처로 아시아가 그 비중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전반적인 제품 공급을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2008 SSA 행사에서 한국 업체들의 전시참여는 신진산업 1개 업체를 제외, 전무한 상태로 향후 더욱 활발한 참여가 요구된다. 한국 스포츠 관련업체들도 전 세계 스포츠업계가 아시아를 주목하고 있는 이때 글로벌 마켓 개척과 진출을 위해서라도 홍콩 및 중국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야 할 것이다.
제 2회 SSA는 막을 내렸지만 전시회라는 단순 의미를 넘어 국내 스포츠 관련업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해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전달한 국제적인 행사였다.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분주한 국내 업체들에게 SSA는, 아시아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서 그 활용도가 높을 것이며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기능성과 스트리트 패션이 만났을 때…
다양한 글로벌 정보공유의 場 마련

2008 SSA에서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돼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향후 유행할 아웃도어웨어의 트렌드와 최신 제품 디자인·제작·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및 아웃도어웨어의 소재에 대한 세미나와 함께 스포츠웨어 디자인과 스트리트 패션이 만났을 경우를 주제로 한 세미나 등이 다양한 퍼레이드 쇼와 함께 진행, 미래 스포츠 마켓의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연사로 나선 패션 디자이너 맨디 쳉은 “현재 전 세계적인 열풍을 몰아치고 있는 스포티즘 영향으로 스트리트 패션과 스포츠 패션이 중첩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전 세계 스포츠 마켓 역시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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