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대표 박동문)의 남성복 ‘커스텀멜로우’가 지난 21일 부산 광복동에 두 번째 직영점 ‘H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 광복점은 2층 총 80평 규모로 ‘Gentleman's Hobby’를 컨셉으로 해 전시 및 작은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매장 오픈과 함께 캘리그라피, 서커스게임, 음악과 케이터링을 즐길 수 있는 카니발 이벤트를 진행했고, 스텐베리만 사진전과 스트릿패션 공개출사를 열어 부산 고객들과 브랜드 문화를 공감할 시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매장은 서울 홍대와 같은 분위기의 로스터리 카페와 의류 편집매장들이 몰려있는 광복동 미화당길에 위치해 있다. 향후 2~3년 내 유동인구가 크게 늘 감도 높은 상권으로 발전될 전망이라 이번 광복점이 부산 5개점과 울산, 광복에 분포된 부산경남의 허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훈 사업부장은 “홍대점 오픈으로 인근 신촌점의 매출이 오르는 등 분명한 시너지가 발생한다”며 “H 스토어 광복점 오픈으로 서울지역 외 남성 고객들에게 브랜드 컨셉과 아이덴티티를 보다 명확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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