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올려놓은 좋은 콘텐츠들도 블로그로 하나 둘씩 옮겨 놓습니다. 그러다 보면 꽤 많은 콘텐츠들이 블로그에 올려 질 것 입니다. 블로그에 사진 자료를 많이 올리면 좋은 이유 중의 하나가 포탈의 이미지 검색을 통해서도 꽤 많은 회원들이 블로그에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을 통한 홍보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명함 등에 블로그 주소를 함께 적고 주위에 있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내 블로그를 홍보하는 방법도 방문자를 늘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패션 브랜드라면 전국 매장에 있는 직원들의 숫자만 해도 어마어마할 것 입니다. 그 직원들에게도 블로그를 찾아오도록 홍보할 수도 있겠구요. 또한 온라인상에서는 나와 비슷한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블로그를 찾아가 댓글 등을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는 게 있어야 받는 게 있습니다. 타인이 정성들여 올린 콘텐츠에 내가 먼저 다가가서 관심을 보인다면 분명 그 사람도 내 블로그에 찾아와 관심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댓글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면서 많은 블로거들과 친해 지다보면 온라인상에서 ‘커뮤니티(소통)’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 입니다.
우리가 어렸을 적에 눈사람을 만들 때는 다 타버린 하얀 연탄재를 가지고 눈사람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연탄을 쓰는 곳이 많이 없어서 그런 모습을 보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눈사람을 만들 때 연탄에 눈을 붙이는 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탄에 눈을 붙이는 일만 끝나면 그 다음부터는 눈밭에서 굴리기만 하면 커다란 눈사람이 쉽게 만들어지는 경험을 해 보셨을 겁니다. 블로그도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초기의 2~3개월이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 콘텐츠가 쌓일 때까지는 연탄에 눈을 붙이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부터는 일정한 방문자가 꾸준히 방문하는 튼실한 블로그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아마 이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독자님들은 2~3개월 동안 꾸준히 블로그를 하지 않고 쉽게 포기하셨기 때문에 블로그를 운영하는 일이 어렵다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세상에 공짜로 되는 일은 없습니다. 요즘 블로그의 운영을 대행해주는 회사들도 많이 생겼지만 내가 어느 정도는 알아야 그 사람들에게 일을 맡길 수도 있는 겁니다. 다음기회에 블로그를 운영해주는 대행사들의 폐해에 대해서는 기회를 만들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