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컨템포러리 존’ 이동
스테파넬코리아(대표 윤우용)가 글로벌마케팅에 입각해 브랜드 오리지널리티와 아이덴티티를 국내시장에서 한차원 강화한다.
지난 5월11일부터 스테파넬코리아의 대표로 취임한 윤우용 사장의 진두지휘아래 다음 시즌부터는 백화점에서의 ‘스테파넬’ 리포지셔닝 작업이 본격화 된다.
그동안 ‘스테파넬’은 ‘베네통’ ‘시슬리’ 등과 함께 여성 영캐주얼존에서 함께 소비자를 맞았으나 이태리 본사의 글로벌 정책에 따라 수입 컨템포러리로 ‘질스튜어트·이자벨마랑·띠어리·DKNY·마크바이 마크제이콥스’ 등 조닝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
윤우용 대표는 “본사차원에서 컬렉션도 바뀌었고 소재퀄리티도 높아졌다. 한국에서도 ‘스테파넬’의 특장점인 니트웨어 비중을 강화하고 소재와 디자인력이 강화된 만큼 가격도 높아질 것”으로 방향을 설명했다.
빅3 백화점의 MD플랜에 따라 당장 조닝을 옮기는 곳도 있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추동에서 지속 추진함으로써 늦어도 내년봄에는 제 모습을 되찾을 계획이다.
따라서 비효율매장의 정리도 4~5개정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 봄까지 핵심매장 3개의 신규 입점도 검토중이다. 또한 라이센스로 생산되던 일부 품목의 비중도 대폭 줄어 현재 80%의 수입비중을 향후 100%까지 늘리며 가격도 전년대비 40%상당 상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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