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지 7개업체 앞세워 고부가 유럽시장 개척 앞장
대구산지 경기회복을 견인할 ‘텍스월드 파리 가을’ 전시회가 14일부터 나흘간 파리 르 버겟 전시장에서 열린다.
대구산지 분위기는 내년 봄 시즌부터 본격적인 경기회복세를 예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동안 움 추렸던 분위기를 반전시킬 다각적인 방안을 찾고 있는 중이다.
차기 시즌을 대비한 샘플들이 세계 각지의 바이어에게 제시되는 신소재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해외전시회 참가도 공격적이다.
한국섬유마케팅센터(이사장 손상모)가 주관하는 ‘텍스월드 파리’ 전시회에 백산무역, 텍스밀, 용호패브릭, 티엘, JS인더스트리, 대경텍스, KM텍스 등 7개사가 KTC 공동관에 참가한다.
KTC는 지난 2월 봄 전시회를 통해 700만 달러 상담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유럽바이어들이 한국산 직물을 선호한다는 신호다.
특히 올해는 한·EU FTA 체결 및 비준에 따른 관세 철폐(7.9%)로 유럽시장 공략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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