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공식후원 온라인 ‘런웨이’ 혜택도
롯데닷컴(대표 강현구)이 ‘2010 S/S 서울패션위크’를 공식 후원하며 신진 디자이너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되는 신진 디자이너를 대거 영입, 디자이너 온라인 전문관 ‘런웨이(runway)’에서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런웨이’는 롯데닷컴 사이트 내에 마련된 디자이너 전문매장으로 매력적인 상품을 지녔음에도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신진 디자이너를 지원하고자 지난 9월 런칭했다.
롯데닷컴은 ‘런웨이’를 통해 주문접수 및 배송 등 초기 인프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쇼핑메일 및 웹진 홍보 등 다양한 온라인마케팅 툴을 지원한다. 매출실적 및 고객의 구매성향을 분석해 판매 전략을 수정, 보완하는 역할 역시 롯데닷컴이 맡는다.
롯데닷컴은 지난 3월 ‘2009 춘계 서울패션위크’도 후원한 바 있다. 이후 현재 ‘런웨이’에는 ‘J.RYU by 류종완’ ‘SHOJIAMI by 김기량’ ‘Duchess by 이윤정’ ‘PALAL by 한정아’를 포함한 16개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 돼있다. 올 하반기 브랜드를 3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롯데닷컴 강수진MD는 “지난 봄 서울패션위크에서도 많은 신예 디자이너들이 롯데닷컴 입점에 관심을 보이는 등 반응이 좋았다”며 “이들 디자이너의 상품은 패스트패션과 차별된다. 고품질 소량 생산, 디자인과 개성을 중시하는 ‘프루브족(희귀브랜드를 선호하는 사람)’을 겨냥한 니치마켓 공략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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