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개발·인재양성’ 평생 헌신
‘연구·상품화·보급’ 큰 기여…현장 교육 이바지
30년간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에만 매진해온 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 김희삼 교수가 제23회 섬유의 날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79년 한국섬유개발연구원(당시 섬유진흥원)에서 연구 활동을 시작한 이래 섬유개발과 인재양성에 평생을 바쳐온 인물. 섬유개발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할 당시 대 업계 기술지원 및 상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당발이란 별명을 얻을 만큼 업계를 뛰어다녔다. 그런 그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부설 섬유기능대학에서도 교수로 활동하면서 인력양성에 큰 기여를 해왔다. 2001년 현 한국폴리텍 섬유패션대학(니트 디자인과)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의 역량은 상품개발로 이어졌다.기능성 참숯섬유개발과 일라이트를 접목한 기능성 PET섬유개발이 그것. 모두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과로 업계에 기술을 보급, 현재 상품화가 전개 중이다.
이밖에 크리너 기능을 갖춘 기능성 넥타이 개발, 면 기저귀 개발, 오존 수 세탁시스템 개발, 일라이트가 첨가된 인조파이버 및 부직포의 제조방법들을 잇따라 개발하면서 업계보급에 힘써왔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