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百 월평균 6000만~8000만 원대 선전
롯데쇼핑(대표 이철우)이 올 F/W에 선보인 ‘쿨 캐주얼’ 조닝의 출발이 순조롭다. 최근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10대를 겨냥해 전국 16개 주요점에서 선보인 ‘쿨 캐주얼’ 조닝의 구성 브랜드들이 월평균 6000만~8000만 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명동점 5층 ‘쿨 캐주얼’ 조닝의 경우 기존 영플라자에 입점 돼 있던 ‘티니위니’ ‘디키즈’ ‘BSX’에 ‘팀스폴햄’ ‘라틀레틱’ ‘트위티’ ‘GPA’를 새롭게 구성한 가운데 입점 브랜드의 꾸준한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내년 S/S에 2개 브랜드를 더 추가 구성하는 등 조닝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쿨 캐주얼’ 조닝 신설과 함께 선보인 ‘팀스폴햄’의 10월 매출이 영플라자 명동점 1억 원, 노원점 9000만 원, 영등포 7200만 원, 잠실 5400만 원, 포항과 창원이 각각 50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총 8개점 평균 64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롯데백화점 성기환 스타일리시 CMD는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쿨 캐주얼’ 조닝은 10대들의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현황을 반영하는 조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구성했다”며 “‘쿨 캐주얼’ 조닝은 기존 고객의 구매율을 높인 것은 물론 신규 고객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올 F/W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명동점을 비롯해 영등포, 잠실, 인천 등 수도권 메인 점포 7개점과 포항, 창원 등 지방 9개점에 새롭게 신설한 ‘쿨 캐주얼’ 조닝을 내년부터 전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