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이제 보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네요. 독자들께선 어떤 의미의 2009년도를 보내셨는지 궁금해지네요. 필자는 무척이나 바쁜 한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섬유신문> 지면을 통해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분들과 만나게 되고 또 패션브랜드의 마케팅을 함께 고민하면서 패션업계의 ‘커뮤니티 마케팅’ 활용방법에 대해 새로운 계기를 마련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 독자들께서도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2009년이 아쉽지 않도록 못 다한 일들을 잘 마무리하기 바랍니다. 언제나 한해가 마무리되는 12월이 되면 각종 시상식들이 열리게 됩니다.
최고의 가수를 뽑는 가요대상, 연기자를 뽑는 연기대상 등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상식들에 우리들의 눈과 귀가 쏠리게 마련인데요, 올해는 최초로 한국을 대표하는 블로그를 뽑는 시상식이 열리게 됐습니다.
그동안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개별적인 블로그 시상식은 있었지만 이번 ‘2009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처럼 국내의 모든 블로그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블로그 어워드’에서 1등을 하는 블로그는 우리나라 블로그의 초대 챔피언이 되는 것입니다. 필자처럼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어떤 블로그가 1등으로 뽑히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1차 심사는 네이버, 다음을 비롯한 국내 포털 블로그 뿐만 아니라 메타 블로그에 등록된 블로그 가운데 서비스 제공자의 추천을 받은 330개의 블로그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TOP 100 블로그’가 선정됐습니다.
이어 오는 12월31일까지 ‘TOP 100 블로그’를 대상으로 한 네티즌 투표 및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됩니다. 아쉽게도 제가 올해 소개해드린 블로그들 중에서는 100개의 후보 안에 들어간 블로그는 없네요.
패션 주제의 블로그 중에는 다른 주제들만큼 큰 활약을 보인 블로그가 없다는 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앞으로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블로그를 만드세요. 그래서 내년에는 꼭 패션을 주제로 한 블로그가 후보 100안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위에 소개해 드린 주소로 가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급 블로그 100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네티즌들의 투표가 진행 중이니 꼭 한번 방문해서 투표도 하고 좋은 블로그들도 만나보기를 바랍니다.
“2009 최고의 블로그를 찾아라 ‘블로그 어워드’ //blogaward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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