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와 마지막 혈전 ‘판매열기’ 몰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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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폴리에스터 충전재 ‘탈부착 퍼 후드’ 강세

캐주얼 각사 12월 중순까지 소진 목표

추위를 물리칠 보온제품 판매 경쟁이 정점에 달했다. 캐주얼 각사는 9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된 보온제품을 내놓고 스타일별 가격대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가볍고 따뜻한 경량의 제품이 초특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각 브랜드사들은 가격 조닝별 다운

과 폴리에스터 충전재를 사용하는 등 크게 양분화 됐다.


‘앤듀’‘게스’‘타미힐피거’’후부’ 경우 오리털 충전재를, ‘TBJ’‘FRJ’ 등은 폴리에스터 보온재를 사용한 제품을 강조했다. 아이템별로는 단연 베스트와 점퍼로 나타났으며, 여기에 퍼 후드를 가미해 스타일과 보온성을 높였다. 가격대는 고가 경우 리오더 업을 진행한 브랜드는 ‘후부’와 ‘타미힐피거’로 초두물량 4500장과 3200장을 고수해 전량 소진시켜 희소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게스’는 나일론 하이그로시 코팅소재 다운 숏 점퍼로 후두 안쪽에 모조 퍼를 처리해 고급스러움과 보온성을 강조했다. 후두에 반 지퍼가 장착되어 있어 지퍼 오픈시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타미힐피거’의 린 다운 파카는 다운비중을 높여 보온성이 좋으면서 라인이 잡혀 슬림해 보이며 소매 끝의 림이 소매를 잡아주어 한층 더 보온성을 높였다. 고급소재와 업그레이드된 인조털을 사용했다.


‘FRJ’는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다국적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야상점퍼에 라쿤 트리밍한 제품과, 탈부착가능한 라쿤 트리밍 탈부착디테쳐블을 사용해 기능성을 강조했다. 후드안쪽에 여러 종류의 퍼를 작업해 보온성을 강조하고 소매밑단 몸판밑단에 시보리 처리해 보온성을 가미했다. 스포티하면서 따뜻하고 패셔너블하다.


‘앤듀’는 후드라쿤 블루종 다운을 내놨다. 최고급 다운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맞췄으며 후드에 리얼라쿤 퍼가 탈부착되어 날씨 변화에 적절하게 조절할수 있다.


‘후부’는 화려한 골드의 FUBU 로고와 별 프린트가 탈부착형 후드에 임팩트있게 표현되고 옆선 별 프린트 자수는 캐주얼 감각으로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TBJ’는 간절기에 트렌디하고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는 패딩베스트 후드 탈착이 가능하다. 지퍼와 몸판의 트렌디한 배색으로 코디시 포인트가 될수 있다.


캐주얼 업계의 이같은 보온제품은 이달 중순을 기해 거의 소진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마지막 판매 열기를 후끈 달아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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