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게이츠’ 라이센스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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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패션, 최종 조율 단계
크리스패션(대표 우진석)이 일본 영골프웨어 ‘파리게이츠’ 라이센스 체결을 위해 산에이인터내셔널코리아와 현재 최종 조율 중이다. 당초 계약을 체결했다는 입장 표명과는 달리 사실상 12월 중 최종협의를 남겨둔 상태로 밝혀졌다.


산에이인터내셔널코리아 마케팅팀 임미숙 이사는 “크리스패션은 ‘일본산에이인터내셔널’ 그룹이 아닌 ‘산에이인터내셔널코리아’와 라이센스 계약 관련 미팅이 진행 중이다. 아직 정식으로 계약서를 쓴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비주얼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브랜드 표기 등 세부적인 사항을 차근차근 검토한 뒤 12월 중으로 최종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골프 CMD 정태호 과장은 “‘파리게이츠’는 상품력이 좋아서 장기적으로 보면 가능성이 큰 브랜드다. 이번 국내 라이센스 계약이 완료되면 물량 문제나 직수입 제품 공급 등 수익구조가 개선 돼 ‘파리게이츠’ 브랜드 자체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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