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화점 전세계 고객 공략
美백화점 전세계 고객 공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이시’ 해외 주문 배송 실시
블루밍데일百도 트렌드 동참

메이시(Macy’s)백화점과 블루밍데일(Bloomingdales)백화점이 최근 91개 국가에 해외 온라인 주문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두 백화점은 이제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주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외 온라인 주문 배송은 최근 미국 내 유통업체들의 트렌드로 특히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백화점 등은 이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꾀하고 있다. 현지 점포에서는 지난달부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해 영국, 캐나다, 호주 등 고객들에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화점측은 이를 통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카리브해, 유럽, 중동, 남아메리카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블루밍데일백화점의 최고 재무 책임자(CFO) 브루스 베르만(Bruce Berman)은 “블루밍데일은 이미 전 세계 고객들을 유치하고 있다”며 “해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백화점의 명성과 존재감이 세계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이시백화점의 대변인 올란도 베라스(Orlando Veras)는 “지난해 미국인을 제외한 메이시백화점 방문객은 3600만 명이었다”고 지적하며 “이들은 이제 배송 비용, 수입 관세, 세금까지 포함해 단 한 번의 클릭으로 거래를 끝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의류와 액세서리, 크기가 작은 가정용품 등과는 달리 전자제품, 향수, 가구 등은 전자제품 규정과 글로벌 벤더 파트너십 등 법률에 의해 해외 배송이 제한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