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윤, 네 번째 佛 오트쿠튀르 무대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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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 테마 20여 작품 현지 호평

한국 디자이너 로 유일하게 파리 오트쿠튀르 컬렉션을 진행하고 있는 이진윤<사진>이 지난 5일 파리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2010년 1월 파리 무대에 데뷔한 이진윤이 네 번째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에는 스위스 조각가인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그의 조각 작품을 연상시키는 실루엣의 작품 20벌을 선보였다. 컬렉션을 위해 직접 그의 서체로 쓴 ‘얼(Esprit)’은 이번 작품에 담은 이진윤만의 에스프리를 뜻한다. 한편, 이진윤은 7월 1일 지식경제부와 한국 디자인 진흥원이 지원하는 ‘포스트 차세대 디자인리더’에 2회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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