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브랜드 성장에 ‘순항’
영국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House of Fraser) 백화점은 2분기 매출이 8%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집계된 자료에 의하면 3월까지 올 1분기 백화점 매출은 3% 성장에 그쳤으나 하우스 오브 프레이저 백화점만은 다른 행보를 보였다.
16개에 달하는 자체 브랜드 매출과 온라인 매출이 각각 30%, 107% 상승한 것. 이에 따라 총수익은 240만 파운드 증가한 815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백화점측은 ‘비바(Biba)’, ‘케네스콜(Kenneth Cole)’ 등 자체 브랜드 컬렉션의 매출이 급등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반응이다. 이 회사 존 킹(John King) 대표는 “고객들에 전략적으로 접근한 결과”라며 “최근에는 사채발행을 통한 자금유치 전략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백화점은 지난달 회사의 장기적인 자금융통을 위해 2억5000만 파운드의 사채를 발행해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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