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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액세서리 브랜드 ‘코치(Coach)’가 4분기 소득이 3.6% 늘어나는 등 회사의 총 연간수익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일 마감한 4분기 ‘코치’의 판매는 전년대비 8.5% 향상된 10억3000만 달러였고 소득은 지난해 1억9550만 달러에서 소폭 증가한 2억250만 달러였다.
‘코치’는 소득이 늘어난 주요 원인으로 점포수 증가를 꼽았다. 특히 새로운 남성용 부티크와 9개의 팩토리스토어 등 미국 스토어가 늘어난 데 힘입은 바가 크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아시아 지역의 선전도 회사 성장을 뒷받침했다. 이에 따라 현재 아시아에서 운영 중인 66개의 스토어에 더해 추가 점포 오픈도 고려하고 있다. 실제 싱가포르에서는 소매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2012 회계연도 마감까지 말레이시아에서도 직영점을 오픈할 방침이다.
브라질과 베트남에서는 새로운 유통 계약도 체결된다. 회사 최고재무관리자 마이클 드바인(Michael Devine)은 “노동비용의 지속적인 증가와 원자재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통전략을 통해 회사 성장을 이어가는 것은 낙관적”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치’는 현재 회계연도 동안 회사의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자체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