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3대 홈쇼핑, 두 자릿수 신장
상반기 3대 홈쇼핑, 두 자릿수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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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비교 영업이익 소폭 감소

외형·이익 성장세 지속
인터넷 매출 규모 점차 커져

주요 3대 홈쇼핑들의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에 비해 두 자릿수 신장하며 선전했다. 반면, 올 1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올 상반기 매출 4341억 원, 영업이익 560억 원, 당기순이익 1819억 원을 기록했다. 2010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14.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0.6%와 307.9%로 증가했다. 또 외형 거래규모 지표인 취급액은 1조23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 성장했다. 사업부문별 매출로는 TV와 인터넷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 17.4%로 고른 성장을 보인 반면, 카탈로그는 면수 감소와 경쟁심화로 16.6%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2195억 원,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274억 원, 당기순이익은 15.2% 증가한 283억 원으로 집계됐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올 상반기 24.8%의 신장을 보이며 416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4.2% 증가한 710억 원, 당기순이익은 29.1% 오른 488억 원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매출액은 의류, 언더웨어 등 유형상품의 판매 호조와 전년 동기 대비 102.2%의 신장률을 기록한 인터넷 부문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2164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인터넷 부문의 성장 및 운영비용 효율화로 인해 12.8%가 신장하며 347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외비용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51.0% 오른 238억 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올 상반기에 비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현대홈쇼핑(대표 민형동)은 올 상반기 25.7%의 신장을 나타내며 3576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824억 원(20.3% 신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분기에 비해 영업실적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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