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믹스매치 ‘엣지’ 완성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이 런칭한 프렌치 아메리칸 스타일 룩 브랜드 ‘베이직엣지’가 첫 방송에서 10억 원이 넘는 주문을 받았다.
이 브랜드는 CJ오쇼핑이 직접 기획하고 생산한 것으로 서로 다른 패션 감각을 지닌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와 장민영 디자이너가 만나 탄생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에서는 심플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의 가디건, 블라우스, 자켓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120분간 진행된 방송 결과, 판매 상품 모두 3000세트를 훌쩍 넘는 폭발적인 주문을 받아 총 1만3300세트가 팔렸다.
‘베이직엣지’는 기존 홈쇼핑 방송 포맷과 차별화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방송에서 상품 판매 수준을 넘어 한혜연 실장과 장민영 실장이 직접 출연, 진정성을 담아 디자인 의도를 설명해주고 코디 팁을 제공했기 때문.
일반적으로 베이직 아이템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쉽지 않은 반면, ‘베이직엣지’는 기본 아이템에 트렌디함을 가미한 디자인을 선보인 것이 호응을 얻었다. 또 베이직한 아이템들을 믹스매치해 ‘엣지’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코디 제안으로 여성 고객들의 주문이 폭주했다. 상품 가격은 블라우스 세트 9만9000원, 저지 자켓 8만9000원선.
이혜승 MD는 “주 타겟으로 삼았던 고객들이 특히 마음에 들어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베이직엣지’의 새롭고 감각적인 아이템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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