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 합작 ‘트루GS’ 첫 송출
한-태 합작 ‘트루GS’ 첫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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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태국 홈쇼핑 1위 목표

한-태 합작 홈쇼핑 ‘트루GS’가 지난 5일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개시했다. 한국 유통기업이 태국 시장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

GS샵이 태국 트루비전, 더몰그룹, CP올과 함께 출자해 설립한 ‘트루GS’의 채널명은 ‘트루셀렉트(True Select)’다. 이 채널은 방콕을 포함한 수도권과 치양마이, 우돈타니, 수랏타니 등 태국 전역에서 800만 가구가 시청할 수 있다.

‘트루GS’는 GS샵에서 검증 받은 한국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글로벌 브랜드 상품, 현지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전국 무료배송 및 15일 내 무료 반품 서비스를 제공, 백화점급 홈쇼핑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강태림 부사장은 “‘트루GS’의 핵심 고객은 트루비전 유료 TV를 시청하는 200만 가구”라며 “이들은 소득수준이 높은 소비층”이라고 설명했다.

‘트루GS’는 2013년 말까지 홈쇼핑 1위를 차지하는 동시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태국 소비자들의 한국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국내 인기 상품과 다채로운 홈쇼핑 방송으로 고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GS샵 허태수 사장은 “‘트루GS’를 통해 동남아시아의 한류 열풍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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