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이해선) 패션잡화 브랜드 ‘미타(MITTA)’가 지난 9월3일 런칭된 후 방송 3회 만에 약 41억 원의 매출을 올려 성공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타’는 동양/패션부문이 새롭게 준비한 잡화 브랜드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이 기획 단계부터 적극 참여해 그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냈다.
‘미타’ 담당 김미경 MD는 “CJ오쇼핑과 동양/패션부문, 우종완 CD의 철저한 협업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었다”며 “세 주체 간의 노력이 시너지를 일으킨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브랜드 대표적 제품인 ‘양가죽 캐서린 파이톤엠보 플립백’은 신선한 스네이크 문양과 플랩 스타일을 적용, 기존 홈쇼핑 가방 브랜드와 차별화를 시켰다. 또 소재도 부드러운 양가죽과 파이톤 무늬의 소가죽, 짙은 탄브라운 컬러의 소가죽 핸들을 절묘하게 믹스 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토드, 숄더백으로 활용 가능하며 롱 크로스끈을 이용하면 캐주얼한 느낌으로도 스타일링 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 가격은 15만8000원.
관계자는 “이 제품은 런칭 후 총 9600여 개가 팔리며 인기 상품으로 빠르게 등극했다”고 전했다. 또 “일반적으로 홈쇼핑에서 방송 1시간에 10만 원 대의 가방이 평균 4000~5000개가 판매되면 판매가 잘됐다고 말한다. 그런데 ‘미타’는 런칭 시 방송 1시간도 안돼 7000개 가까이 판매됐다”고 말했다.
김미경 MD는 “앞으로도 가장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의 상품을 계속 기획할 계획”이라며 “CJ오쇼핑만의 온리원(OnlyOne)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타’는 패션 핫플레이스인 가로수길에 위치한 매그앤매그(Mag&Mag) 편집샵에도 입점해 있다.
방송 3회만에 41억 원 매출 화제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