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글씨체·색상 변경…브랜드 아이덴티티 효과적 전달 기대
롯데백화점이 창립 32주년을 맞이해 CI (Corporate Image, 기업 이미지)와 디자인 패턴인 ‘골드 리본’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LOTTE’다움을 소비자에게 인지시키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CI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 진출 및 외국 관광객 증가로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 롯데백화점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통합된 CI 활용을 통해 좀 더 쉽게 인지토록 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또 영플라자, 프리미엄 아울렛 등 롯데백화점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유통업태에 통일된 이미지를 부여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
롯데백화점의 새로운 CI는 ‘LOTTE’라는 글씨체 밑에 ‘DEPARTMENT STORE’라는 글씨체를 넣어 소비자들이 다른 롯데계열사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기존 옐로우 골드에서 샴페인 골드로 색상을 변경, 주목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또 CI에 새로운 그래픽 패턴인 ‘골드 리본’과 전용서체인 ‘샤롯데체’를 개발, 활용한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새로 개발된 CI와 그래픽 패턴, 샤롯데체를 백화점의 각종 방면에 폭넓게 이용할 계획이다. 디자인기획팀 심병석 팀장은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CI는 통일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이 접하는 다양한 곳에 활용해 그래픽 패턴만으로 롯데백화점을 떠올릴 수 있는 대표 문양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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