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대표 이승범)가 2014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비중을 40~50%까지 늘리기 위해 해외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내수 시장 확장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 해외 관광객들을 통해 매출 증대를 이뤄가겠다는 전략이다.
두타는 지난해 전체 고객 중 10~20%정도가 외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중 중국과 일본 방문객들이 80~ 90%가량 차지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올해 역시 관광객들이 두타를 많이 방문해 전년에 비해 외국인 관광객 구매 비중이 대폭 증가했다”며 “중국 관광객은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일본 관광객 역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또 “향후 중국 경제 여건이 더 좋아져 이곳 방문객들이 더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도 대지진 후 오히려 한국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앞으로 2~3년 동안 이런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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