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본지 베스트브랜드 1위를 차지한 ‘비비안’은 연령별 라인 다각화로 폭 넓은 고객층을 공략했으며, 고품질의 트렌디 아이템 출시와 파격적인 남성 모델 기용으로 화제를 낳았다.
[이너웨어] 비비안‘
새롭고 다양한 시도’ 4년 연속 1위
남영비비안(대표 김진형)의 ‘비비안’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비비안’은 여러 가지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하며 리딩 브랜드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모델 소지섭의 기용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외국인이 속옷 모델을 전담하던 시절에 과감하게 국내 모델을 기용하고, 90년대 중반부터 국내 톱모델만을 발탁해 늘 신선한 선택을 보여주던 ‘비비안’은 이번 가을 또 한 번 새로운 시도를 보여줬다.
특히 메이저 속옷 업체로서는 처음 시도된 남성 모델은 큰 화제였다. 지금까지의 여성 속옷 광고에서는 늘 여성 모델이 등장해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에 반해, 이번 광고에서는 남성 모델인 소지섭을 통해 감성적인 메시지와 이미지를 전달해 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광고를 통해 속옷에 대한 구체적인 제품 정보가 아닌 브랜드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했다는 면에서, 한 단계 높은 차원의 광고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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