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쌍방울, 아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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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의전문 기업 쌍방울(대표 최제성)이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캄보디아, 베트남에 이어 중국 상해에 해외 매장 3호점을 이달 중순 오픈할 예정이다. 상해 매장은 ‘트라이 오렌지 샵’으로 운영되며 신개발지부 지역 단지 쇼핑몰 내 23평(76m²) 규모로 입점하게 된다. 제품군은 란제리, 남여성, 아동 이너웨어를 포함한 패밀리 내의류로, 주위 란제리 매장과 차별화했다.

지난해 8월 캄보디아 프놈펜에 100평(330m²) 규모의 매장, 12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중심가 피코 쇼핑몰에 25평(82m²) 규모의 매장을 각각 오픈했다. 중국 진출 첫 매장이기도 한 상해점을 시작으로 올해 북경 등 핵심 도시에 10개 이상의 매장을, 2016년에는 2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이 회사는 동남아시아가 향후 신흥국가를 대체할 새로운 시장이라고 판단해 베트남, 캄보디아 외에도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가동 중인 생산공장 외에 동남아 현지에서 직접 납품이 가능하도록 아웃 소싱 생산처를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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