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어패럴(대표 곽재운)의 ‘벤호건골프’가 올해 공격 경영에 돌입한다. ‘벤호건골프’는 오는 3월까지 35개 매장을 확보하고 상반기 내 40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부분 브랜드들이 경기 침체로 효율 중심의 경영을 펼치는데 반해 ‘벤호건골프’는 이를 기회라고 판단, 적극적 매장 확보에 돌입하고 있어 주목된다. 올 시즌 물량은 65~70억 원대로 준비해 물량 공급도 차질없이 시행한다.
‘벤호건골프’는 상반기 목표 달성 후 하반기까지 매장 재정비를 통해 총 55개 매장 내 150억 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벤호건골프’는 대형 매장 및 휴게소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는 등 다양한 매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동해 옥계, 원주 휴게소 등에 오픈한 매장은 월 3000~4000만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어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하고 있다. 기초재고물량을 바탕으로 가두 외 인샵 유통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설의 골퍼 벤호건 71승을 기념하며 매달 17일 벤호건 데이로 지정, 차별화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달 진행한 행사에서는 남녀 세트 상품을 각각 17만 원대로 구성해 고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 회사 김인겸 전무는 “올해 경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새롭게 출발하는 브랜드로써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매출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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