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대표 박성철)이 계열사 신원네트웍스를 통해 패션잡화 ‘세스띠(CESTI)’를 런칭했다.
‘세스띠’는 메인타겟 30대 초중반, 서브타겟 20대 후반~40대 남녀를 대상으로 합리적 가격의 슈즈 및 가방, 액세서리를 제안하는 패션잡화 브랜드. 컨템포러리 트렌드를 추구하는 뉴 베이직 스타일을 추구한다. S/S 제품은 여성 슈즈 3만9000~9만9000원, 남성슈즈 5만9000~12만8000원으로 신원의 생산 노하우를 살린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안한다.
10일 홈플러스 평택 안중점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신원의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아이디(styleid.co.kr)와 공식 브랜드 쇼핑몰 및 패션 온라인 유통에 입점해 온라인과 가두점·백화점·패션몰·마트 등 오프라인으로 대대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연내 온라인 포함 40개 유통망에 70억 원의 매출 목표로 하며, 2015년까지 국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및 중국에 진출해 85개 유통망에 5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세스띠’는 신원이 1994년 런칭해 IMF에 따른 패션경기악화로 1999년 영업을 중단했던 바 있으며 14년 만에 다시 런칭됐다. 90년대 말 서브 브랜드 포함 70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했던 볼륨 브랜드로, 현재 구매력 높은 3040 고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 될 전망이다.
박성철 회장은 “23년간 핸드백 수출을 통한 생산 노하우, 해외 생산 기반 및 아웃소싱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급 품질을 합리적 가격에 제안할 예정”이라며 “특히 39년간의 패션전문 기업의 장점을 살려 디자인, 컬러, 소재 등에서 감도 높은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베이직·합리적 가격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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