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스포츠 업체들이 겨울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현장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겨울산을 찾는 고객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방축제와 연계하거나 브랜드 런칭 150주년을 기념한 설산 등반 등을 예정하고 있다.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태백산 눈축제 현장에서 관련 행사를 펼쳤다. 지난 5일까지 ‘2012년 태백산눈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눈꽃 등반대회’에서 등반객을 대상으로 ‘컬럼비아를 찾아라’ 이색 이벤트를 진행했다. 눈축제 행사장 곳곳에 숨겨져 있는 7가지 컬러의 ‘컬럼비아’ 로고 깃발을 찾아 인증샷을 촬영해 부스로 가지고 오면 선착순으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더불어 자사의 다양한 발열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마련해 제품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태백산눈꽃축제는 매년 국내와 관광객 5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겨울 축제로 이글루 까페, 별빛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 돼 있다.
아웃도어 스포츠 캐주얼 ‘네파’는 스키 시즌에 맞춰 하이원리조트와 연계해 ‘해피뉴이어’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전국매장에서 동시에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리조트 리프트 30%할인권 증정행사를 펼쳤다.
스위스 명품아웃도어 ‘마무트’는 오는 1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브랜드 런칭 150주년을 기념해 제주도 등반 행사를 진행한다. 150주년 기념 피크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포함한 서포터즈 150명을 구성해 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후원한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라산 백록담 정상에 올라 관련 퍼포먼스를 펼치고 사진 촬영 등을 통해 브랜드를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컬럼비아·네파·마무트, 혹한속 소비자흡수 경쟁열기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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