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공의 대표 브랜드 도호(DOho)가 앤틱하고 아방가르드적인 감성으로 뉴욕 링컨센터 더 스테이지를 열광 속으로 몰아 넣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컨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한 ‘컨셉코리아 FW12’를 통해서다.

지난 10일 현지시간 11시에 개막한 ‘컨셉 코리아 FW 12’는 도호와 이상봉, 손정완, 이주영 ,스티브J&요니P등 한국을 대표하는 5명의 디자이너가 무대에 나서 현지 언론, 패션계 인사 등 총 5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 팬들을 사로잡았다. 5명의 대표 디자이너는 미국 현지 쇼룸 입점에도 성공했다.

특히 도호는 한국적인 미를 대표하는 수묵화 콘셉트와 국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도호만의 앤틱하고 고혹적인 아름다운 의상으로 현지 펜들을 열광케 했다.

패션 유력지인 WWD, 엘르, 더 뉴욕타임즈 및 로이터 통신, 아사히TV등은 한국의 5인방이 한국의 전통미에다 감각적인 패션과 디자인을 접목시켜 바이어와 참관객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이번 프리젠테이션 이후 오는 6월까지 5개 브랜드는 현지에서 쇼룸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