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엑스알’ 타겟 확장 新고객층 확보
‘이엑스알’ 타겟 확장 新고객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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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력 강화·젊은 연령층에 어필
조직개편 단행 새 인력 확충

이엑스알코리아(대표 민복기)의 캐포츠 브랜드 ‘이엑스알’이 타겟 에이지를 넓혀 폭넓은 고객층 확보에 나선다. 최근 조직개편을 진행한 ‘이엑스알’은 기존 타겟층이 30~40대에 몰려있다고 판단, 좀 더 젊은 연령층에게 어필하기 위한 상품 구성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엑스알차이나에서 영업팀장, 디자인팀장을 새로 영입해 유통망과 상품 디자인력을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기존 BM팀을 마케팅팀으로 전환, 지난 4월23일 컨설팅사 모라비안프라트룸에서 근무했던 김기혁 씨를 마케팅팀장으로 영입해 홍보 및 프로모션에 힘을 싣는다.

김기혁 팀장은 “‘이엑스알’의 기존 연령뿐 아니라 10대와 패션 리더들의 타겟 소구력을 높이기 위해 고심 중이다”면서 “내년 S/S에 많은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엑스알’은 1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신사동 터치앤스파이스에서 박승건 디자이너 브랜드 ‘푸시버튼’과의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7종을 공개, 변화의 조짐을 미리 보였다.

기존 브랜드 컨셉과 차별화된 이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10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개성 넘치는 그래픽이 돋보이는 이 라인은 스타일리시 교복 티셔츠, 스카프가 프린트된 마린 스타일 티셔츠, 귀여운 강아지 그림자가 프린트된 티셔츠 등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특히 무대 위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을 추모한 티셔츠도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또 티셔츠 하단의 말풍선 로고는 세련미는 물론, 10대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시켰다.

‘이엑스알’은 이번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공개와 함께 내달 1일까지 블로그와 미니홈피, 까페 및 모든 SNS를 통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셔츠 소개 및 10대 응원 메시지를 URL과 함께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콜라보레이션 7종 세트를 증정한다.

한편, 이엑스알코리아, 반고인터내셔널, 서하브랜드네트웍스, 까스텔바작코리아를 전개하고 있는 이엑스알그룹은 최근 4개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경영기획팀을 신설했다. 지난 4월23일 경영기획 본부장으로 윤선근 이사를 영입했으며 기존 BM팀에서 근무했던 김준우 팀장은 경영기획팀 팀장으로 보직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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