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니나리치 남성ACC’ 볼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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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40개점 300억원…상품라인 및 유통확대

제일모직(대표 박종우)이 ‘니나리치 남성ACC’ 런칭 2년차를 맞아 상품라인 및 유통을 확대한다. ‘니나리치’ 고유 감성을 바탕으로 셔츠, 넥타이, 가방, 구두, 지갑, 벨트 등 다양한 남성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공격적인 영업망 확대를 통해 2013년까지 40개점의 매장과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1932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니나리치’는 패션과 액세서리를 비롯해 향수, 화장품 사업에도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국내에는 제일모직이 2010년 남성복 ‘니나리치 맨’을 런칭했고, 현재 남성복과 여성ACC 및 남성ACC를 라이센스로 전개하고 있다.

‘니나리치 남성ACC’는 ‘Contemporary Classic with Sense of French Chicness’를 컨셉으로 심플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삶을 즐기며 감도 있는 패션을 사랑하는 NOMU, LEON 등 뉴 포티 남성층을 타겟으로 어필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니나리치 남성ACC’의 우븐과 피혁 제품을 한 자리에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토탈화 할 방침이다. 셔츠, 타이, 양말, 행커칩 등 다양한 우븐 아이템과 가방, 구두, 지갑 등 피혁제품으로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템을 기획했다.

셔츠는 원단, 봉제, 디자인까지 이탈리아 나폴리 공장에 현지 소싱으로 생산한다. 런칭 이후 2년여 동안의 테스트를 통해 한국인 사이즈 스펙에 최적화된 유러피안 이미지의 상품을 구현한다. 수입셔츠의 핏과 착용감 문제를 개선, 하이 퀄리티의 감도 있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넥타이는 TPO와 고객 취향을 감안해 다양한 패턴의 국내 생산과 더불어 세계1위 실크업체인 이탈리아 만테로 사로부터 ‘니나리치’ 고유의 패턴을 생산해 전개한다. 비즈니스캐주얼 확대에 따라 넥타이 물량이 감소세를 보이나 포멀수트를 착장하는 남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꾸준히 기획 및 생산을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피혁 아이템을 강화해 가방, 구두, 지갑, 벨트 등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장인정신의 퀄리티, 감도 높은 디자인으로 명품 이미지를 강화해 국내 잡화 시장을 공략한다. 남성용 가방은 트렌디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프렌치시크 컨셉으로 소프트한 터치감과 컨템포러리한 스타일을 전개한다.

구두는 안정된 퀄리티의 이탈리아 클래식 상품과 합리적인 소비자를 위한 대중적 상품을 다양한 소싱처를 통해 생산해 판매한다. 내년 봄부터 기능성 세미 컴포트 라인을 보강해 비즈니스 캐주얼 착장에 코디 가능한 소프트 라인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니나리치 남성ACC’의 남석 팀장은 “고급 클래식 상품으로 구성된 빈센트(Vincent), 대중적인 감성의 볼륨 상품군 시그니처(Signature), 젊은 이미지의 스타일리시 프렌치룩을 보여주는 키싱도브(Kissing Dove) 등으로 TPO 및 소비자 테이스트에 맞춰 상품 기획 및 디자인을 차별화 했다”며 “앞으로도 남성 액세서리 스타일과 코디네이션을 제안하는 패션 어드바이저로의 맨즈 패션마켓을 리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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