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여름 침구 대박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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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NGS·마마인하우스’ 눈길

무더위와 전기료 인상 예고로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 절전제품 판매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숙면을 도와주는 여름 침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위주로 홈쇼핑에서 대박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이 지난 5월 런칭한 공간 디렉터 남궁선의 침구 브랜드 ‘NGS’가 방송 9회 만에 총 주문금액 38억 원을 기록했다. ‘NGS’의 순면 워싱 스프레드 3종은 순면 소재의 워싱 가공으로 위생적이고 쾌적해 여름용 침구로 호응을 얻었다. 가격은 특대 스프레드가 13만9000원이다.

또 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 33년 전통의 혼수예단 명가 ‘박홍근 홈패션’의 침구 브랜드 ‘마마인하우스(Mamain House)’도 선보여 여름 침구 판매에 박차를 가했다. 방송에 선보인 ‘마마인하우스 데미안 인견워싱 침구세트’는 ‘박홍근 홈패션’의 감각적인 디자인 솜씨가 가미돼 침구 하나만으로도 고급스러운 집안 분위기를 조성해 준다.

특히 목재펄프에서 추출한 식물성 인견 소재로 가볍고 땀 흡수가 빨라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다. 살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해 피부에 달라붙지 않고 통풍도 잘돼 여름 침구로 적합하다. 색상은 블루, 오렌지 2가지.

생활침구 담당 김지연 MD는 “유명 디자이너의 남다른 감각이 담긴 침구 브랜드는 좋은 품질을 갖춘 데다 인테리어 변화까지 줄 수 있어 세련된 여성 고객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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