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경쟁력 강화 전력
백정흠 상무 본부장 체제로
남성복 사업부는 매 시즌 2개 브랜드의 컨셉을 각각 설정하고 있는데, 이번 시즌 ‘트루젠’은 ‘디지털’, ‘S+by트루젠’은 ‘아날로그’로 결정하고 모더나이즈 했다. 디자인팀이 각 브랜드의 시즌 테마와 서브 테마를 체계적으로 설정해 상품화 하며, 홍보 및 마케팅까지 일관성 있게 실행해 고유 감성을 구축하고 있다.
‘트루젠’의 메인 테마인 ‘디지털’은 초창기 매킨토시나 전자오락게임의 고전적인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숫자나 기호, 도형과 모노톤의 점선면, 숫자나 기호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을 모던하게 풀었다. 이하 신세틱한 느낌의 ‘디지털’, 내추럴하고 클래식한 분위기에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승마의 모티브 ‘홀스백 라이딩’, 최근 트렌드인 워크웨어를 클린한 컬러감과 재가공한 소재로 풀어낸 ‘카펜터’를 상품에 녹여냈다.
‘S+by트루젠’은 ‘아날로그’를 메인 테마로 삼되 현대적이고 트렌디하게 재해석했다. 스마트하고 클래식한 아이비룩을 표현하고 레이어드 컬러 블로킹으로 포인트를 준 ‘라이브러리’, 전형적인 우드랜드 패턴을 사각형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라벨이나 안감의 패치워크 혹은 넥타이 등 소소한 디테일에 포인트가 될 ‘카무플라주’, 와일드한 느낌을 강조한 빈티지한 가공과 컴팩트한 소재가 돋보이는 ‘럼버 잭’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인디에프는 최근 백정흠 상무를 남성복 본부장으로 영입했으며, 이종휘 사업부장, 민정호 디자인 실장과 함께 인디에프의 대표 남성복 ‘트루젠’과 캐주얼 ‘S+by트루젠’의 유통재정비 및 브랜드 정체성 단계적 강화를 위해 힘쓴다.
인디에프, ‘트루젠·S+by트루젠’ 변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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