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디자이너 ‘오디션’ 통해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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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 벤처 디자이너 컨퍼런스 2012

패션전문점 두타(대표 이승범)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신진 디자이너 등용문인 ‘두타 벤처 디자이너 컨퍼런스 2012’를 진행한다. ‘두타 벤처 디자이너 컨퍼런스’는 지난 13년간 약 100여 명의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한 국내 대표 신진 디자이너 육성 프로젝트다.

올해 컨퍼런스 최종 우승자는 1억 원의 우승 상금과 5000만 원 상당의 두타 매장을 제공받아 자신만의 브랜드를 창업할 수 있는 패션 CEO로서의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예년과 달리 패션쇼를 통해 심사하는 것이 아닌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출품작이 공개된다. 오디션 심사 방식을 도입해 치열한 서바이벌 경쟁이 치뤄질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상봉 디자이너 등 전문가들과 함께 패션학과 학생, 패션 피플, 모델, 패션 연예인 등 다양한 평가단이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주제는 ‘세계 속의 패션 한류를 표현하라! NEW Global Fashion KOREA’다. 독립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기성 디자이너를 제외하고 국적, 연령에 관계없이 패션에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참가 주제를 표현한 스타일화를 두타 B1 공모전 접수처에 제출하면 된다.

마케팅팀 전창수 차장은 “두타는 패션 전문점으로서 국내 패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는 방송 서바이벌 프로그램 형식을 컨퍼런스에 도입해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는 물론, 전국민적으로 관심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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