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감성 볼륨 브랜드로 도약 박차
미샤(대표 신완철)의 고감도 여성 캐릭터 ‘칼리아’가 지난 상반기 매출 성장세로 마무리했다. ‘칼리아’는 지난 6월 한달 매출 마감결과 전년 동기 대비 43% 초과 달성했으며 하반기에도 이 같은 판매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고속 성장세의 주 요인으로는 판매 상품 적중도 향상과 적극적인 영업 정책을 꼽았다. 지난 한 해 명품 실용주의 전략을 토대로 브랜드 리뉴얼을 감행한 ‘칼리아’는 디자이너 감각을 살린 스타일로 다양한 상품군을 구성,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해 고감도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이를 통해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한 ‘칼리아’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발 빠른 스타일 제시로 현재 여름 상품 물량의 30%가 5~6차에 걸쳐 리오더 되는 등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매장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원칙에 둔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영업 정책도 이 같은 신장세를 이어가는 바탕이 됐다. 방문고객 취향에 맞춰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특별 제작된 고급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철저히 고객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펼침으로써 브랜드 로열티를 효율적으로 강화했다는 분석이다.
올 하반기 ‘칼리아’는 상봉점, 수원점, 광주용봉점, 경주점, 익산점, 양산점, 롯데청주점 등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방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준비 중이다, 연말까지 85개 매장 확보와 400억 원 매출목표 상향 조정으로 외형 확대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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