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 남성복부문 재도약 전력
톰보이 남성복부문 재도약 전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 S/S 전략수립·워크샵 등 결의 다져
박석용 이사·이현석 MD파트장 합류


톰보이 남성복(패션2사업부)사업부문의 새로운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최근 박석용 이사의 영입과 함께 ‘신·구(新·舊)’멤버의 융화와 재도약을 위한 사업 활성화방안 모색 등 활기찬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 23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2013 S/S 전략워크샵을 본사에서 개최한 남성복사업부는 기획, 생산, 디자인, 소싱에 이르기까지 내부 발표 및 점검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저녁회식을 통해 임직원간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일에는 미도에서 MD팀장을 지낸 이현석 과장이 MD파트장으로 합류해 ‘코모도스퀘어’의 내년 가치진작에 한 몫을 하게 됐다.

박석용 이사는 LG패션 ‘TNGT’ 남성복사업을 전담하면서 기획과 영업, 소싱전반에 확고한 인프라를 갖추고 시장 분석력이 뛰어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박이사는 “감성 남성복시장을 주도해 온 ‘코모도’만의 문화계승이 잠시 주춤해 진 것이 안타깝다. 볼륨시장을 겨냥해 ‘코모도스퀘어’를 런칭하는 등의 기동성도 톰보이가 가진 강점중의 하나”라고 장점을 되짚었다.

또한 박 이사는 “그동안 남성복사업부를 지켜온 기존 멤버들의 아픔을 이해하며 새로운 인력과 자연스런 융화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 것”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대부분 업계 관계자들이 ‘코모도’가 내년 중 부활, 백화점에 재진입하고 ‘코모도스퀘어’는 볼륨화 할 것이란 공식을 예견하고 있는데 시장흐름은 빠르기 때문에 변화를 예의주시한 후 9월 중 정확한 방향을 설정할 것”임을 언급했다.

박석용 이사는 톰보이로 자리를 옮기자마자 회사내에서 영화 두편을 상영, 직원들과 함께 감상했다. 스티브잡스의 <스텐포드 대학 연설>과 인도영화 <세 얼간이>. 감명 깊은 영화를 함께 감상함으로써 감성의 공유와 공감대 형성을 하기 위해서였다. 남성복업계가 불황속에서 난항을 계속하는 요즘, 재도약을 위한 ‘코모도스퀘어’의 행보에 긍정적 기대가 모아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