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대표 구정모)이 전개하는 독일 핸드백 브랜드 ‘브리(BREE)’가 지난 14일 롯데백화점 안양점에 단독매장을 오픈했다. 대구백화점은 지난해 7월말 독일 ‘브리’ 본사와 국내 정식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서울에 해외사업부를 신설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올 상반기 대구백화점 본점과 대백프라자에 2개점을 연 이후 첫 주요 백화점 모노샵 오픈이다.
‘브리’는 1970년 독일에서 런칭돼 유럽과 미주, 일본, 홍콩, 중국 등 17개국에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40년 전통의 기술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독창적 디자인과 다양한 제품을 보여주고 있으며, 독일 브랜드 특유의 내구성과 디자인이 접목돼 소비자들에게 큰 반응을 얻어 수도권으로 매장을 확대하게 됐다.
해외 사업부 최일봉 팀장은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인 레드닷어워드에 수상경력이 있을 만큼 기능성 외에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엄선된 소재를 사용, 뛰어난 퀄리티로 재구매율을 높인 것이 성공 포인트였다”며 “그 동안 대구소비자들에게 강한 어필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으며 이번 롯데백화점 안양 입점을 계기로 3년 내 8개 이상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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