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회장 홍성열) 3관이 오는 21일 그랜드 오픈한다. 신관 오픈으로 마리오아울렛은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타운으로 거듭난다. 이는 금천구 패션단지 내 일대 지각변동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 돼 눈길을 끈다.
지난 2001년 1관 개점으로 가산 패션 아울렛 타운 형성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한 마리오아울렛은 2004년 2관 설립에 이어 8년 만에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 완성’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는 마리오3관을 오픈하게 됐다. 연면적 5만9400㎡(1만8000평),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의 3관은 유명브랜드에서 해외명품까지 프리미엄급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이로써 마리오아울렛 패션타운 영업면적은 총 13만2000㎡(4만평)으로 아웃렛 중 가장 많은 500여 브랜드를 입점시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총 1400여대의 동시 주차가 가능하며 타운으로 형성되는 만큼 지하 주차시설과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브릿지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이밖에 다양한 유명 레스토랑과 테마파크, 뷰티숍, 패션아카데미, 리빙 등을 추가해 내·외국인의 쇼핑명소로 부상할 수 있는 요소를 갖췄다. 3관 오픈과 함께 기존점의 환경 업그레이드와 증축도 함께 진행됐다. 1관은 증축을 위한 착공이 지난 7월 착수해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이며, 2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골프 전문관으로 거듭났다.
3관은 기존 패션아웃렛과의 차별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자연주의’를 비롯 가구, 침구, 소형가전 등 리빙을 도입했으며, 패스트푸드, 한식레스토랑,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커피숍 등 F&B를 대폭 강화했다. 키즈테마파크, 토이아울렛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뷰티숍, 패션아카데미, 리폼실 등 고객편의시설도 늘렸다.
3관 1층은 빈폴 종합관을 비롯해 ‘미샤, 지고트, 모조, 아이잗컬렉션’ 등 대표 여성 커리어와 캐릭터 브랜드가 입점된다. 2층은 ‘아니베F, 까뜨리네뜨, 올리비아로렌’ 등 여성 커리어 및 캐릭터, ‘마담포라, 루치아노최’ 등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되며, 이와함께 ‘프라다, 샤넬, 루이뷔통’ 등 굴지의 해외 명품 복합몰이 규모 있게 들어선다.
3층에는 ‘카이아크만, 핀앤핏, 베이직하우스, 팬콧’ 등 이지, 스타일리시 캐주얼이, 4층에는 ‘리바이스, 게스, CK’ 등 진 캐주얼로 구성했다. 5층은 ‘트윈키즈, 리틀밥독, 블루머핀’ 등 아동·유아존이 구성됐다.
이밖에 텍스 리펀드 서비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안내 표지 설치 및 안내방송, 중국인들을 위한 은련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최근 단독 온라인 쇼핑몰 오픈과 함께 ‘울랄라세션’을 기용한 스타마케팅까지 압도적인 규모와 컨텐츠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마리오아울렛은 일 평균 쇼핑고객이 10만 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매출 5000억 원 규모의 최대 아웃렛 패션타운으로 명동, 동대문패션타운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명소로도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1일 3관 오픈, 아시아 최대 규모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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