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업계에서 고객들의 부담을 낮춰주고자 다채로운 실속상품들을 출시하고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4개 점포에서 오는 29일까지 추석 본 행사를 시작한다.
지난 명절 시즌 고객들이 많이 찾는 100품목을 선정하고 2012 한가위 선물세트 쿠폰북을 제작해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특선한우 실속세트를 1만 원 할인된 10만 원에, 약 4만 원 할인된 수산물 이력제 멸치세트 난/국 등이 있다. 고객의 선물 품목 선정 고민을 덜 수 있도록 각 점포별로 ‘기프트 컨시어스’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추석맞이 화장품 선물제안전’을 진행한다. 9월29일까지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기초 화장품 기획 세트를 비롯해 베스트 아이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총 20여 개의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 이번 추석 특수를 겨냥하여 총 10만 세트 이상의 물량을 준비했다.
기초 화장품 중에서 한방 화장품은 연령대가 높은 고객들에게 효도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설화수’는 베스트 라인인 자음수와 자음유액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12만 원에 ‘후’는 ‘비첩 자생 에센스 기획세트’를 16만 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브랜드별로 풍성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설화수’에서는 기획세트 2개 이상 구매시 ‘여행용 6종 세트’를, ‘후’에서는 20만 원 이상 구매시 한정 수량으로 ‘비첩1000일 기념 베스트셀러 키트’를 증정한다.
이마트는 후레시센터를 통해 사과선물세트 가격을 시세대비 대폭 낮췄다. 태풍 등의 영향으로 사과 시세가 지난해 대비 20%가량 올랐지만 이마트는 후레시센터를 통해 생산원가를 낮춰 전년과 비슷하거나 5%수준으로 인하해 판매한다. 지난해 설립한 미트센터를 통한 유통구조 혁신으로 이번 추석에는 처음으로 10만 원 미만의 한우갈비세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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