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스튜어트’ 2013 S/S 컬렉션 선봬
뉴욕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LG패션(대표 구본걸)의 여성복 ‘질스튜어트’가 불과 2주전 뉴욕에서 개최되었던 따끈따끈한 2013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9월25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개최된 ‘질스튜어트’는 내년 S/S 여성복 트렌드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접할 수 있었던 패션쇼로 디자이너 질스튜어트가 내한한 가운데 브랜드의 주요 의상들을 선보였다.
영화 LA 컨피덴셜의 여주인공에서 영감을 받아 올드 헐리우드 글램과 쿠튀르 란제리를 반영한 매력적이고 우아한 룩의 40여 벌이 소개됐다. 디자이너 질스튜어트는 여주인공 킴 베이싱어 캐릭터의 매혹적인 이미지와 영화 내 LA를 ‘천사의 도시’로 표현해낸 방법에 매료, 컬렉션으로 표현했다.
섬세한 화이트 레이스, 작고 아름다운 꽃과 크리스탈 장식 등 브랜드 특유의 디테일과 우아한 실크, 자수, 시퀸, 자카드, 아플리케 레이스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베일에 가린 신비한 여인의 느낌을 자아냈다. 화이트, 아이보리, 피치, 샴페인 등의 컬러 팔레트와 쿠튀르적 감성의 실루엣이 어우러져 헐리우드 고전의 매력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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