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 강연감량직물 고급화 주력
94년 기업을 설립, 19년 만에 매출액 500억 원에 도전하고 있는 대구지역 간판기업. 19년 전 연사기 40대로 출발한 이 회사는 매년 설비도입을 강행해 온 데다 차별화 폴리에스터 강연 감량직물의 고급화에 주력해와 이 같은 괄목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3년 전 대구염색공단 소재 염색공장(캐퍼 250만 야드/월)을 인수하면서 품질 안정화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으며 향후 2년 내 700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른 설비투자 계획과 연구개발 역량강화, 아이템 다변화 등 입체적인 준비도 전개 중이다. 특히 75데니어급 아문젠과 하이멀티 쉬폰류는 국산 폴리에스터 강연 감량직물을 대표할 만큼 고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9월초 현재 이 두 개 아이템을 통해 3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만큼 주력 아이템이자 효자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연사기를 가동해 온 데 힘입어 연사품질의 안정과 고급화로 이같은 주력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생산 캐퍼 확충을 통해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염색 부문을 월산 500만 야드 규모로 확장할 계획도 갖고 있다. 타사대비 10~20% 많은 근로자 임금과 근로환경개선, 숙소(아파트) 제공 등도 이 회사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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